금감원, 올해 5대 감독목표 선정
금감원, 올해 5대 감독목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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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금융감독원은 최근 국·실장급 이상 전 간부진이 참석하는 '확대연석회의'를 개최해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8일 금감원이 발표한 '2012년 금융감독 방향과 과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금감원은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보다 강화하는데 감독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추진해야할 5대 감독목표 등을 선정했다.

제1목표로는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감독 강화'를 설정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등 대내외 여건악화에 대비해 외화유동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회사의 충당금 적립 확대 등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제2목표로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감독서비스 강화'를 꼽았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금융권 전반의 불합리한 관행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상습적인 소비자 피해유발 5대 테마(펀드, 변액보험, ELS, Wrap상품, 신용카드)에 대한 미스터리쇼핑을 확대 실시하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제3목표로 '서민·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감독 강화', 제4목표로 '금융선진화를 위한 감독시스템 혁신', 끝으로 제5목표로 국민·시장과 함께하는 열린 금감원상 정립 등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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