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국인 임원 16명 '최다'
삼성전자, 외국인 임원 16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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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상장사중 외국인 임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조사됐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3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31개사의 외국인 임원의 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전체임원 977명 중 1.64%가 외국인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상장사 외국인 임원 근무 현황 < 출처 : 한국상장회사협의회 >

외국인 임원 구성비가 가장 높은 상장사는 7명 중 3명(42.9%)이 외국인인 '허메스홀딩스'로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중 외국인 임원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전체 731개사 중 85개사(11.6%)로 전체 외국인 임원수 189명이다.

비율로는 유가증권시장 전체임원 1만4862명 중 1.3%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상근임원은 95명(50.3%), 비상근임원은 94명(49.7%)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임원의 국적은 일본(36.0%, 68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 56명(29.6%), 인도 14명(7.4%), 프랑스 11명(5.8%) 순이다.

외국인 임원의 직위별로는 이사(67명, 35.4%), 사외이사(31명, 16.4%), 상무(27명, 14.3%), 부사장(19명, 10.1%) 순이다. 이 중 대표이사는 12명(6.3%)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전체 대표이사 1075명중 1.1% 차지한다.

또, 대부분 외국인 임원은 등기임원이며 비등기 임원인 경우는 대부분 대기업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16명), LG전자(8명) 경우 외국임원 전원이 비등기 상근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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