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테마주, 당국 제재 우려에 '급락'
문재인 테마주, 당국 제재 우려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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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문재인테마주가 금융당국의 테마주 제재 우려감에 일제히 급락세다.

10일 오전9시35분 현재 국내증시에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된 바른손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내려앉았으며 전날까지 상한가를 기록한 우리들생명과학과 서희건설도 이날 하한가로 급전환했다.

아울러 디오와 유성티엔스, S&T모터스도 모두 9%넘게 밀리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최근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는 바른손 등 일부 정치테마주에 대해 작전세력이 개입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히며 이미 집중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역시 바른손과 우리들생명과학에 대해 투자경고 종목으로, 서희건설에 대해서는 주의종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돼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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