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저축銀, “이제는 ‘HK저축은행’입니다”
한솔저축銀, “이제는 ‘HK저축은행’입니다”
  • 김성욱
  • 승인 2005.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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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저축은행이 25일 CI선포식을 갖고 3월 1일부터 HK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한다.

지난 72년 설립된 한솔저축은행은 그 동안 부국신용금고 등의 인수를 통해 자산 규모를 키워왔다. 지난 2003년 12월 미국계 펀드회사 PPRF가 지분을 인수, 한솔그룹과의 관계를 끊고 해외 자본의 유치 등을 위해 지난해 임시 주총을 통해 HK저축은행으로 상호변경을 결정했다.

향후 HK저축은행은 PPRF의 미국식 선진금융시스템을 도입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선진경영을 구현할 방침이다.

HK저축은행은 단기적으로는 우선 수익기반을 확충하고 자산건전성을 확보하여 저축은행업계 리딩뱅크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영업망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리딩뱅크로서의 위상을 재확립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향후 추진 사업으로는 창업자금지원 대출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활성화, 방카슈랑스 시장개방에 따른 보험시장 진출 확대,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수익사업 개발지속, 신상품 개발을 통한 소액신용대출 활성화 등 보다 내실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K저축은행의 로버트 영석 오 대표이사는 “이제 HK는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하여 저축은행 업계 1위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향후 한국금융을 대표하는 뉴패러다임 은행, 나아가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는 글로벌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주들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운영해 이익이 되는 은행, 도움이 되는 은행 HK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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