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 기업회생계획 인가 첫 입주단지 청소
LIG건설, 기업회생계획 인가 첫 입주단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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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LIG건설 임직원들이 기업회생계획 인가 이후 첫 입주단지에 감사의 마음으로 입주청소에 참여했다.

LIG건설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서울역 리가' 아파트 단지에 강희용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단지 전체에 입주청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LIG건설에 따르면 '서울역 리가'는 LIG건설의 기업회생계획 인가 이후 첫 번째로 입주를 진행한 단지로, 일시적인 공사 중단이 있었지만 곧 공사를 재개해 입주지연 없이 정상적인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입주자들이 실시하기 마련인 세대내 입주청소는 전문 인력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강희용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세대네 하자점검은 물론 단지 내 공원과 공용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말끔하게 청소를 했다.

강 사장은 "회생계획 인가 이후 첫 입주단지인 만큼, 믿고 기다려준 입주예정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공사를 완료했다"며 "고객들이 좀 더 쾌적한 상태에서 입주할 수 있도록 그동안 걱정을 끼쳐드린 과오를 지우는 마음으로 청소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역 리가'는 지상 15층, 4개동, 181가구의 소규모 아파트 단지지만 국내 최초로 도입된 캐릭터 아파트로, 단지 내에 딸기 놀이터, 도서관 등이 설치돼 있으며 84㎡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선호도가 높은 단지이다.

한편 LIG건설은 현재 용인 구성, 이수역, 중랑숲 아파트 공사를 비롯한 모든 도급공사에 대해서도 공사를 재개해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이 기간 동안에도 4건의 민간·관급공사를 수주하는 등 금년 상반기 내에 회생절차 종결을 위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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