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업체 입지 확보" - 메리츠종금證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업체 입지 확보" - 메리츠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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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2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및 신흥국 건설기계 시장 반등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서정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011년 하반기 중국 굴삭기 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 매출의 정상화로 수익력을 확보했다"며 "투자 관점을 굴삭기 시장의 계절성이나 중국 시장에 근거한 한시적인 시야에서 벗어나 글로벌 건설기계업체로서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는 시점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기존 주력 판매시장인 중국의 경우 전년 2분기부터 긴축정책이 적용되면서 올해 1월 기준 굴삭기 시장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7%까지 하락했다"며 "그러나 지난 18일 중국의 지준율 인하가 시행되는 등 상반기까지 2~3차례 추가적인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국 굴삭기 시장은 2분기 이후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신흥시장의 경우 현재 절대적인 판매 금액 및 비중은 크지 않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과 같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가 진출 중인 브라질 및 러시아 시장의 경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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