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주총개최…지난해 1조2785억원 매출 달성
계룡건설, 주총개최…지난해 1조2785억원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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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건설이 27일 대전 월평동 본사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계룡건설은 27일 오전 10시 대전 월평동 본사에서 10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시구 계룡건설 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주총에서는 △제45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감사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건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건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계룡건설은 공공공사 발주 감소와 민간시장 침체 등 지속된 어려운 건설경기 상황에서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8.0% 증가한 1조2785억원을 달성하며 외형성장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20위로 2011년 매출내용을 살펴보면 건축 50.7%, 토목 40.6%, 자체공사 및 기타 8.7%의 사업구조를 갖고 있으며 2011년 말 현재 3조2469억원의 수주잔고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재무구조와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증권시장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과 건설업계에서 초우량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공공부문 공사발주가 감소하고 부동산 시장을 비롯한 민간부문이 여전히 침체된 상황에서 매출액과 신규수주 증가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된 한승구 사장, 노석우 사외이사의 재선임과 유양수 신임가사의 선임이 있었고, 현금배당은 주당 100원(2%)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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