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우즈벡 가스전사업 PF 금융주선
산은, 우즈벡 가스전사업 PF 금융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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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일 산업은행 PF센터 부행장(사진 가운데)이 지난달 30일 러시아 루코일(LUKOIL)사의 우즈베키스탄 하우작-샤디-칸딤 가스전 개발 사업에 대한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러시아 루코일(LUKOIL)사의 우즈베키스탄 하우작-샤디-칸딤 가스전 개발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슬람개발은행(IsDB), BNP파리바, 크레디 아그리콜과 함께 총 3억7500만 달러의 금융을 공동 주선했다.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최초로 외국계 은행이 참여한 프로젝트파이낸스(PF)다.

가스전은 우즈베키스탄 남서부와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지역에 위치해 현재 일부 생산중이며 단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칸딤 가스전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기본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산은 측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은이 한국 기업들의 해외사업 금융주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트랙 레코드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원일 산은 PF센터 부행장은 "이번 세계적인 오일가스 메이저 가스전 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성사로 현재 국내기업들이 추진하는 대형 가스전 사업에 대한 금융주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국제금융기구들과 협력해 해외시장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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