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주유할인 특화카드 '눈길'
고유가 시대…주유할인 특화카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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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고유가 시대 주유할인에 특화된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다.

2일 카드업계 및 카드고릴라 따르면 카드사들이 자동차 운전자들을 타깃으로 한 주유할인에 특화된 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카드가 내놓은 '삼성카앤모아카드', 롯데카드가 출시한 '롯데드라이빙패스카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우선 삼성카앤모아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LPG 3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카앤모아 멤버스 주유소에서 20~40원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까운 멤버스 주유소를 잘 알아두면 리터당 최대 1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주유할인 기준은 한국석유공사 공시 휘발유·LPG 고시가 기준이다. 단, 멤버스 주유소 추가 할인 서비스는 오는 5월15일부로 종료된다.

롯데드라이빙패스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 할인(LPG 포함) 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2013년 8월까지 제공되며 이후 리터당 60월 할인으로 혜택이 축소되기 때문에 일찍 발급받을수록 혜택을 좀 더 챙겨갈 수 있다. 주유할인 기준은 SK(주) 지정고시 휘발유가이다.

주유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은 어떨까? 삼성카앤모아카드의 경우 전월실적 20만원 이상이며 실적산정 시 주유매출은 제외된다. 롯데드라이빙패스카드는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이며 드라이빙패스카드로 할인받은 매출 건은 제외된다. 조건 충족시 전월실적의 5%가 해당 월의 통합할인한도로 책정된다.

연회비는 삼성이 국내전용 8000원, 국내외겸용 1만원이며 롯데는 국내전용 1만원, 국내외겸용 1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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