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나흘만에 상승마감…1129.5원
환율, 나흘만에 상승마감…1129.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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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7원 오른 1129.5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이 양적완화에 대한 불필요성을 언급, 시장 참가자들에 실망감을 안겨주며 전날보다 5.2원 오른 1127.0원에 출발해 상승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시장에 이미 반영돼 '특별할 것 없는 재료'로 작용하면서 장 오전 환율은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그러나 코스피가 급락하고 호주의 무역수지가 2년만에 2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다시 키웠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0.67포인트(1.50%) 내린 2018.61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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