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다기능 스마트 스위치 적용
[서울파이낸스 건설·부동산팀] 금호건설은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Multi Smart Switch)'를 '익산 금호어울림'에 최초로 적용해 지난 27일 분양에 나섰다.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는 일괄소등 및 엘리베이터 호출, U-보안, 대기전력·가스·보일러 차단, 외출모드 등의 설정 기능을 한 곳에 모은 멀티스위치다. 특히 가구 내 메인출입구에 설치돼 외출 시 각종 기능을 한 번의 동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는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인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또 '익산 금호어울림'에는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외에도 전자경비 시스템이 갖춰져 입주민의 안전을 배려했으며 환기장치와 각 방마다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온도조절 시스템도 적용된다.
더불어 단지 출입구에는 RF식 카드 인식 주차 시스템이 설치되며 차량 출입구와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엘리베이터 내부에 CCTV가 설치된다. 2014년 7월 준공 예정인 '익산 금호어울림'은 전북 익산 신동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3층, 11개동, 총 732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84㎡ 206가구, 126㎡ 54가구 등 총 260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남향 위주의 탑상형과 판상형 배치로 바람과 햇살이 단지 내에 오래 머물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지하주차장도 단지 내 3m 고저 차이를 활용한 1.5층의 데크형으로 들어서며 썬큰 및 환기시설도 16곳에 마련됐다.
최고 23층의 조망권도 탁월하다. 2개 동은 필로티로 설계돼 저층 가구의 채광은 물론 입주민의 공간이동도 효율적이다. 특히 1, 2층의 천정고를 250㎝로 높여 230㎝인 일반 높이보다 개방감이 뛰어나다.단지 내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다양한 나무들을 심어 언제나 사계절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백제의 미를 살린 백제정원은 화강석과 잔디, 정자, 조형물 등으로 꾸며진 전통정원이며 보석분수정원은 보석분수를 중심으로 실개천과 연못을 조성한 휴식공간이다.
수정의 이미지를 정원으로 형상화한 수정정원도 조성된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보물놀이터와 유아놀이터도 들어서며 배드민턴 장 등 운동시설도 곳곳에 설치된다.단지 주변에 도로가 잘 정비돼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