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선물거래소는 12월9일 11시 30분에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미국 선물협회(National Futures Association)와 MOU 조인식을 갖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에는 양기관 간 주요정보 상호공유, 선물거래소 직원의 NFA 파견 연수, 상호 관심 분야 등에 관한 지속적 업무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선물거래소는 지난 10월 시카고선물거래소와의 MOU체결에 이어 세계 최대의 선물시장 자율규제기관인 NFA와도 전격적으로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조인함으로써 시장운영 및 상품부문 뿐 아니라 감리·감독부문에 있어서도 한미 양국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굳히고, 미국 면제증권의 신청 등에 있어 긴밀히 협조하여 해외투자자들의 국내유치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선물협회(NFA)는 1982년에 설립된 미국선물업의 자율규제기관으로 규칙 제정, 선물중개회사들의 고객계좌와 자기계좌 간의 독립적인 회계처리 여부의 감독, 브로커ㆍ딜러 등 선물거래에 관련된 자들의 등록에 관한 규제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