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창사 50년 맞아 CI변경 '재도약 선언'
삼양식품, 창사 50년 맞아 CI변경 '재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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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양식품은 21일 새로운 CI로 변경했다. 이는 미래의 50년을 준비한다는 사측의 새로운 재도약 선언이기도 하다.

삼양식품은 지난 19일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자사의 새로운 CI는 드넓은 초원에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는 형상을 손으로 쓴 캘리그라피(Calligraphy)를 시각화함으로써 삼양식품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정성의 손길이 깃들여 있음을 의미한다.

로고 우측상단에 위치한 아이콘은 삼양식품의 창립철학을 바탕으로 전통에 대한 자부심, 창조적인 혁신, 품질에 대한 신뢰를 내포하고 있다.

로고의 색상은 따뜻함, 에너지, 그리고 맛을 의미하는 'delicious orange'를 사용함으로써 전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젊은 경영의 의지를 담았다. 더불어 "delicious together"라는 슬로건을 통해 '50년 전통의 기업'이라는 위상을 갖게 해준 고객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표현했다.

변경된 CI는 이달부터 회사의 모든 이미지에 적용돼 대외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CI를 바탕으로 관계사인 삼양축산, 원주운수 등도 향후 관광레저와 물류전문 기업을 상징할 수 있는 네이밍과 이미지를 갖출 예정이다.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은 "이번 CI 변경을 계기로 창조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라면 종가의 명성을 회복하고 향후 100년 고객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며 재도약의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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