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단기급등 부담에 1170원대 하락
환율, 단기급등 부담에 1170원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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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170원대로 내려앉았다. 전날 1180원까지 돌파한 데 따른 단기급등 부담으로 해석된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1180.5원)보다 0.9원 내린 1179.6원에 출발, 현재는 1178원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상승 압력에도 환율이 하락 출발한 것은 주말과 연휴를 앞두고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밤사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지속하면서 유로화는 장중 한때 1.2514달러로 2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구매관리자 지수(PMI)도 예상치를 하회하며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됐다.

한 외환시장 전문가는 "주말을 앞두고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하는 것이 부담되기 때문에 달러 매수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늘 환율이 1170원대 후반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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