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샤토 데스끌랑의 세계 최고급 로제 와인 3종을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퍼스트 클래스와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서비스한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의 샤토 데스끌랑에서 만든 '가루스 2009', '레 끌랑 2009', '위스퍼링 엔젤 2011' 등 3종이다.
대한항공은 가루스 2009는 A380 기종 중장거리 노선 퍼스트 클래스에서, 레 끌랑 2009는 중장거리 노선 퍼스트 클래스에서, 위스퍼링 엔젤 2011은 중장거리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각각 서비스하게 되며,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매년 여름철 기내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로제 와인은 포도 껍질과 과육을 같이 넣고 발효시키다가 색이 우러나오면 껍질을 제거한 채 과즙을 가지고 제조하는 분홍빛의 와인으로 특히 레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과는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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