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하루만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 하락 하루만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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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 하루만에 상승 출발해 개장가 주변에서 소폭 등락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179.0원에 출발했다. 오전9시35분 환율은 1177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며 상승 출발했다. 또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성장을 위해 대규모 경기 부양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 참가자들의 실망감을 반영했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조금씩 출회되고 있고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며 환율은 소폭 하락 압력을 받아 1170원대 후반에서 거래범위를 형성하고 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스페인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이날 환율은 추가 상승 우려가 있지만 수출 업체의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되고 있어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1170원대 후반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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