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연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주주총회에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임기를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사장직에 오른 유 사장은 이로써 6년간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이날 주총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014년부터 회계연도를
12월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배당금을 주당 2850원(1000억원 규모)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배종석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유 사장은 "지난해 증권업계는 최고의 손익을 실현했지만 올 회계연도는 매우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리딩' 증권사로서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으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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