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폐막] 유로존 '재정·금융 통합' 해법 제시
[G20 정상회의 폐막] 유로존 '재정·금융 통합'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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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유로존 위기 극복 방향 등을 담은 정상선언문을 채택하고 19일(현지 시각) 폐막했다.

정상들은 최대 현안인 유로존 위기의 해법으로 유로존의 재정과 금융 통합을 촉구하고, 은행감독과 금융회생 등을 담당할 유로존 통합금융감독기구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정상들은 또 유럽 내 적자국은 경쟁력을 강화하고 흑자국은 내수를 확대해 유로존 내 국가들의 균형을 맞춰나갈 것을 주문했다.

G20 정상들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는 지지했지만, 차기 그리스 정부가 이미 합의된 개혁안을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마지막날 회의에서 위기 상황일수록 보호무역과 싸워야 한다며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따라 G20 정상들은 보호무역 동결조치를 오는 2014년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G20 정상들은 전날 첫날 회의에 지난 2010년 서울회의 합의에 따라 IMF 긴급 구제금융 재원을 4천5백60억 달러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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