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5.51포인트(0.75%) 오른 1만2837.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20포인트(0.98%) 상승한 1357.98, 나스닥 종합지수는 34.43포인트(1.19%) 오른 2929.76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 등으로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지수는 상승했다.
유럽증시도 스페인 정부의 국채 경매가 성공적으로 지나가면서 상승 마감했다.
스페인 IBEX35 지수가 전거래일보다 2.67% 급등한 6693.90을 기록했고 영국 FTSE100 지수는 1.73% 상승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1.84% 올랐다.
이날 스페인은 12개월, 18개월 만기 국채 입찰을 통해 총 30억3900만 유로를 끌어모아 일부 우려를 완화시켰다. 낙찰 금리는 12개월물과 18개월물 각각 5.07%, 5.10%로 전달에 비해 크게 올랐지만 투자심리는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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