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솔로몬 저축은행 측으로부터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것과 관련, 일종의 '배달사고'라고 주장했다.
정두언 의원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자신에게까지 문제의 돈이 전달되지 않았고, 이른바 '배달 사고'를 저지른 당사자도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1일 KBS가 전했다.
정 의원은 내일(2일)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히겠다면서, 그러나 이른바 '배달 사고'의 구체적인 내용과 당사자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검찰에 가서 밝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달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에서 솔로몬 저축은행 임 석 회장을 이상득 의원에게 소개시켜준 것이 자신이 관련된 전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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