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 '급등'
한미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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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한미반도체가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날보다 290원(5.21%) 오른 5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전세계 반도체 생산능력(capex)은 작년 대비 3.6% 감소하지만 반도체 후공정 아웃소싱 SATS capex는 전년 대비 6.7% 증가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Top SATS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한미반도체의 실적도 2분기 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SATS 업체들의 투자사이클이 2013년까지 이어진다"며 "현 시점은 저점 매수기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날 이재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인 한미반도체에 대해 고부가 장비 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후공정 업체들의 생산규모가 증가하면서 우호적인 산업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올해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IFRS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6억원과 28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41% 늘어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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