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2012 런던올림픽, 지불결제 미래상 제시"
비자 "2012 런던올림픽, 지불결제 미래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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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2012 런던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비자는 올림픽 기간 동안 기존 지불 및 자금관리 방식을 변모시킬 혁신적인 지불결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발표했다.

비자는 휴대전화 및 칩방식 지불결제 카드를 통한 지불결제 시스템을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주요 경기장 주변 수천 여 개의 소매 매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비자의 프로모션을 통해 2012 런던 올림픽 공식 단말기인 삼성 갤럭시 S III의 한정판이 비자 후원 선수 및 시연 참가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단말기에는 비자의 지불결제 어플리케이션인 비자 페이웨이브(Visa payWave)의 올림픽 특별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구매 시 소비자는 해당 전화기의 비자 아이콘을 선택하고 전화기를 비접촉식 지불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지불이 이루어진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계좌 내역 및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

페이웨이브 방식을 이용하면 20파운드 미만(국가별 한도액 상이)의 구매 시 PIN이나 비밀번호가 필요하지 않다. 비자 유럽은 유럽 내 통용되는 비자 페이웨이브 카드의 수가 오해 말이면 5000만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림픽 기간에는 런던 택시 5000대 및 올림픽 경기장 내 POS 3000대 등 영국 내 12만 개가 넘는 소매 매장에서 비자 페이웨이브 지원 카드 및 휴대전화를 취급할 예정이다.

그 밖에 런던 올림픽 기간동안 각지에서 비자 선불카드가 판매될 예정이며 '비자 모바일 프리페이드'(Visa Mobile Prepaid)도 선보인다. 모바일 기반 비자 상품인 '비자 모바일 프리페이드'는 개발도상국 지역 소비자들에게 지불결제용 계좌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가지고 있는 휴대 전화기를 ㅣㅇ용해 해외 송금 수·발신, 청구서 결제, 이동전화 요금 충전 및 비자 ATM 이용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짐 매카시(Jim McCarthy) 비자 상품 총괄은 "전자 지불결제는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기간 동안 관광분야를 활성화하고 바쁘게 이동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번 올림픽 기간을 기술이 전 세계인들의 쇼핑지불결제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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