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는 지수상승폭을 줄였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5%) 오른 1957.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10억원, 84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3534억원 순매수하며 8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 우위로 총 4312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통신업과 전기가스업이 1% 넘게 상승마감한 가운데 종이목재, 서비스업, 의료정밀, 의약품, 보험, 화학, 금융업, 은행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운송장비와 건설업, 유통업, 기계, 제조업, 음식료품 등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LG화학과 신한지주가 1% 넘게 오른 가운데 한국전력, 삼성생명, KB금융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아차와 현대차는 2% 넘게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3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해 391개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8포인트(0.95%) 오른 485.32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