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최근 외교적 갈등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중국과 일본이 해상전을 벌일 경우 전세는 백중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21일(현지 시간) 두 나라의 해상전투력과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군 전투력을 보면 일본 해상자위대에 비해 중국군이 수적으로 훨씬 앞서지만 실전 능력에서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열세를 충분히 만회할 것이라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포린폴리시는 그러면서도 양국은 비대칭 전력과 지리적 여건 등에서 각각의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양국간 해상전이 발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