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에셋, 블루칩배당주펀드 5000억 돌파
마이다스에셋, 블루칩배당주펀드 5000억 돌파
  • 김성호
  • 승인 2005.04.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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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03년 6월에 최초로 설정해 운용해 오고 있는 블루칩배당주펀드의 수탁고가 최근 5000억원을 넘어섰다.

26일 마이다스에셋에 따르면 이달 22일 현재 이 펀드의 순자산은 5619억원으로, 최근 한 두달 전부터는 하루에 50억~1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될 정도로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한국씨티은행이 이 펀드를 주력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판매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지금까지 설정된 5600억원 이 펀드 자금 중 한국씨티은행을 통해 판매된 것이 4000억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며, 최근 신규로 유입되는 자금 중에서도 70% 가량이 한국씨티은행 창구를 통하고 있다.

이같은 판매 호조 비결에 대해 이 회사 조재민 사장은 무엇보다 우수한 펀드 성과에 기인한다며 특히 하락장에서 우수한 수익률 방어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펀드의 지난 2004년 이후 누적수익률은 33.40%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 상승률이 19.11% 상승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시장수익률보다 무려 14% 이상을 아웃퍼폼(outperform)하고 있는 성과다.

조재민 사장은 이 펀드는 여타 배당주펀드와 달리 유동성이 풍부한 블루칩 중 배당성향이 큰 종목들을 선별 편입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이 펀드를 회사의 주력펀드로 더욱 큰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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