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삼성생명이 아시아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IFC와 손을 잡는다.
삼성생명은 최근 홍콩에서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아시아 신흥시장 진출시 보험·금융 분야에서 공동으로 투자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FC는 50년 이상 전세계 100여 국가에서 인프라, 금융 등 다방면에서 투자를 하는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 투자금융기관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MOU의 체결로 추가로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세계은행의 명성, 현지 정부와의 관계, 네트웤 및 고급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IFC가 공동 투자자의 입장에서 지원하기로 하면서 신규시장 진출 협의시 삼성생명은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게 된다.
삼성생명은 이번 MOU체결로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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