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BS투자증권은 29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부별로는 물류가 PCC 사업 호조 등에 힘입어 25.1%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CKD 수출도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생산 호조와 현대차 브라질공장 신규 가세로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본사 기준 3분기 매출액은 2조4300억원, 영업이익은 11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36.8% 증가하면서 지난 2분기에 기록했던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어 "특히 올 매출액은 9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46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9%, 35.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데도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올해 추정실적 기준 동사의 P/E multiple은 15배로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라며 "이에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