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월 둘째주(9월10일~14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삼성엔지니어링·LG디스플레이·로만손·인터파크를 선정했다.
먼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서는 "수주예정 프로젝트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해외수주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동지역 화공 프로젝트들의 기성인식이 활발해 높은 매출성장과 함께 3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애플 신제품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경쟁사 도태와 고해상도 LCD수요 급증 등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로만손에 대해서는 "주얼리 사업부가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핸드백 사업부가 성공적으로 시장진입을 하면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핸드백 사업부는 면세점 입점 등을 통해 중장기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에 대해서는 "공연, 뮤지컬부문 티켓판매 호조에 따른 ENT부문 실적개선 및 투어부문 취급고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한편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가치 부각, B2B 시장진출 등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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