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신영증권은 21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 감소 영향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를 3만2000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5.5세대 AMOLED CAPA 증가 폭이 기대치보다 저조했다"며 "AMOLED TV R&D용 유기소재 공급 역시 감소해 덕산하이메탈의 AMOLED 부문 실적 개선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언브레이커블 패널 양산, AMOLED TV 출시가 예정돼 덕산하이메탈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지금까지의 성장 속도가 기대했던 수준을 하회하고 있어 2013년 순이익추정 역시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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