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신영증권은 24일 SBS미디어홀딩스에 대해 CJ헬로비전 상장으로 저평가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8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SBS미디어홀딩스를 비롯한 SBS미디어그룹의 가치가 11월 상장될 케이블TV CJ헬로비전에 비해 30% 이상 낮은 것으로 계산된다"며 "케이블TV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 추이와 더불어 SBS미디어홀딩스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SBS미디어그룹 중 SBS미디어홀딩스가 가장 저평가돼 있다"며 "민영화를 검토 중인 MBC의 가치가 막대할 것이라는 전망과 SBS의 상승여력을 고려해 2013년 실적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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