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7포인트(0.08%) 오른 1997.78을 기록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뚜렷한 모멘텀 없이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한 뒤 약보합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원, 25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3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총 35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이 2% 넘게 상승 중인 가운데 은행, 전기가스업, 보헙, 금융업, 화학, 운수창고, 제조업 등이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과 비금속광물, 건설업, 의약품, 서비스업, 유통업, 기계, 증권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아차와 한국전력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다. LG화학과 신한지주, SK하이닉스 역시 강보합권에 머물러있다.
반면, 현대차는 유일하게 1% 이상 밀려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KB금융 등은 약보합세다.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34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해 262개다. 11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2포인트(0.58%) 오른 526.80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