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3Q 당기순이익 636억…전년比 36.6%↓
전북銀, 3Q 당기순이익 636억…전년比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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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전북은행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784억원, 당기순이익 58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자회사 포함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63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6.6% 급감했다.

지난해 전북은행은 우리캐피탈을 인수하면서 특별이익 434억원이 생긴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뛴 바 있다. 따라서 우리캐피탈 인수로 인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전북은행측은 "웅진계열의 법정관리 여파로 쌓은 충당금을 포함해 충당금 적립규모가 171억원 증가했지만 실제 순이익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전월 후순위채권 1000억원을 발행한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0.83%포인트 개선된 12.53%(은행기준 13.80%)를 기록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당분간 지속될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여신프로세스 개선 등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내실위주의 자산성장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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