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전세형 장기안심주택 공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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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급 물량 1350가구 계약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공동전세형 장기안심주택(전세금지원형 임대주택) 공급이 완료됐다.

24일 서울시는 공동전세형 장기안심주택 올해 공급물량 1350가구 계약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주택은 청약 결과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 공급된 1000가구는 모집결과 5.7대 1, 하반기 350가구는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남권과 강북권에 각각 675가구씩 공급됐다. 강북권에서는 노원구, 광진구, 은평구에 가장 많이 공급됐으며 강남권에서는 송파구, 강동구, 강서구, 관악구 등을 중심으로 공급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235가구(17%)대비 전세 보증금이 저렴한 다가구 554가구(41%), 다가구용 단독주택 517가구(38%), 단독주택 44가구(32%)에 몰렸다.

공동전세형 장기안심주택은 주변 시세의 50~70% 가격으로 최장 6년 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세입자가 원하는 주택을 서울시 SH공사에 통보하면 세입자와 SH공사가 공동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SH공사는 잔금납입 시 전셋값의 30%를 집주인에게 지급한다. 전용 60㎡ 이하, 전셋값 1억5000만원 이하 주택이 대상이며 시는 2014년까지 총 40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건기 시 주택정책실장은 "남은 2달 동안 대기 중인 30가구에 추가로 전셋값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내년 봄 이사철에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말부터 내년 입주자도 모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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