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텍, 내달 코스닥 상장…"차세대 산업로봇 개발 주력"
맥스로텍, 내달 코스닥 상장…"차세대 산업로봇 개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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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환 맥스로텍 대표이사
[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첨단기계·로봇 전문기업 맥스로텍이 오는 11월 중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9일 김인환 맥스로텍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소개와 함께 상장 개요를 공개했다.

맥스로텍은 2011년 국내 시장점유율 42.2%를 기록한 중대형 자동화갠트리시스템 국내 1위 기업이며, 글로벌시장에서도 유·무선 갠트리로봇을 모두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두 업체 중 한 곳이다.

갠트리로봇은 자동화갠트리시스템의 핵심 요소로써 자동차, 전자 등 폭넓은 산업 제조현장에서 이송작업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이다.

2011년을 기준으로 매출 459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달성했으며 2009년 이후 연평균 69.5%(CAGR)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맥스로텍의 핵심 사업인 자동화갠트리시스템 적용 분야가 자동차, 중장비, 철도, 에너지산업, 기타제조업 등으로 다양화돼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또한 엔진 실린더블록 사업 부문은 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연구개발 설비 확대과 기존 핵심 부품 가공의 아웃소싱으로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맥스로텍은 최근 중국 자동차부품사와 합자 법인을 설립해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공장자동화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최근 안정화 궤도에 오른 공작기계, 갠트리로봇, 자동화시스템, 자동차핵심부품 사업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인 PKM(Parallet Kinematics Machine·병렬역학로봇) 개발에 나서 선진화된 기술력을 갖춘 자동차핵심부품 및 첨단·정밀종합기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안정화 궤도에 오른 핵심 사업을 바탕으로 PKM같은 차세대 산업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적극적인 중국 현지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맥스로텍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예정가액은 6000원~7000원이다. 총공모예정금액은 60억~70억원이며 자금은 시설투자와 개발비, 차입금 상환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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