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애플이 영국 홈페이지에 올린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을 배끼지 않았다'는 공고문을 수정하라는 영국 법원의 명령을 받은데 이어 영국 신문에 사과문을 개제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 탭이 애플 아이패드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가디언에 각각 게재했다.
애플은 '광고'라는 제목의 사과문에서 이같은 내용과 함께 판결문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소개하고 해당 판결은 유럽연합 전체에 적용된다는 내용도 함께 고지했다.
한편, 수정 공지 명령을 받은 영국 애플 홈페이지의 사과문은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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