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오만 무스카트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신한銀, 오만 무스카트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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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신한은행은 9일 오전 두바이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오만 최대은행인 무스카트은행(Bank Muscat)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동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위해 폭 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체결한 것으로 '중동지역 한국금융의 날' 행사에 맞춰 체결됐다.

신한은행과 무스카트은행은 자금융통과 예치 및 무역결제, IB부문 협력강화, 직원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 실시 등으로 국내 및 해외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설영오 신한은행 부행장과 Sheikh Khalid bin Mustahail Al Mashani 무스카트은행 회장, Abdul Razak Ali Issa 무스카트은행장을 비롯해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 김영대 은행연합회 부회장, 최종현 오만대사, 안형익 금융위원회 팀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만은 아프리카, 인도, 유럽 및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동의 관문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무스카트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기업들에게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14개국 63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 중 5~7개 현지 네트워크 추가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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