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퇴직연금 가입률 46.0%
지난해말 퇴직연금 가입률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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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퇴직연금 적립금 및 가입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67조3000억원으로 전년말대비 17조4000억원 증가했다. 퇴직연금 가입률은 46.0%로 가입근로자가 전체 근로자의 절반에 근접했다.

업권별로 은행 33조5000억원, 생보 16조1000억원, 증권 12조5000억원, 손보 5조1000억원 등 순이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은행권이 전국적인 지점망 및 영업력 등을 토대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적립금 운용방법별로는 원리금보장상품 비중이 93.1%(62.7조원)으로 늘어났다. 원리금보장상품은 2009년 말 85.3%,2010년 말 88.5%, 2011년 말 92.4%, 2012년 말 93.1%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반면 실적배당형은 5.1%로 낮은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상대적으로 도입률이 더딘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령과 관련 감독규정 개정안에 따라 퇴직연금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장 및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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