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론스타 소송 중재인에 브리짓 스턴 교수 선정
정부, 론스타 소송 중재인에 브리짓 스턴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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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정부는 론스타가 제기한 투자자국가소송(ISD)에서 중재인으로 프랑스 국적의 브리짓 스턴(Brigitte Stern) 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프랑스 파리1대학의 명예교수인 브리짓 스턴(Brigitte Stern) 교수는 투자중재사건 47건에서 중재인으로 선정됐었다"며 "현재까지 ICSID에 제기된 전체 중재사건 중 37건(약 10%, 1위)에서 중재인으로 선임된 바 있는,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중재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법학석사, 미국 뉴욕대 법학석사, 프랑스 파리대 법학박사 등을 거치고 1991년부터 2009년까지 프랑스 파리1대 법학교수를 역임했다.

앞서 론스타는 지난해 11월21일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한-벨기에 투자보장협정을 위반했다며 국제중재기구인 ICSID(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국제중재를 제기했다. 론스타는 1월22일 미국 국적의 법률가 찰스 브라우어(Charles Brower)를 중재인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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