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7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83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도시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 된 콘셉트카 '토요타 i-ROAD'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토요타 i-ROAD는 '컴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를 테마로 오토바이 수준의 편리성과 새로운 승차감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도시의 교통 정체나 주차 공간의 어려움을 비롯, 저탄소 주거환경 조성에 관한 제반 과제의 해결에 부응하는 초소형 2인승 전기 자동차(EV)다.

컴팩트한 보디 사이즈로 차체를 다루기가 쉽고, 주차 공간 절감에 도움되는 게 특징이다. 또 차량이 스스로 차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신기술 '액티브 린'을 적용, 의도대로 조종할 수 있는 일체감을 준다.

아울러 지붕과 도어를 갖춘 차체구조로 계절이나 기후에 상관없이 목적지까지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TOYOTA i-ROAD 전기 자동차(EV) 분야에 있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자 하는 토요타자동차의 방향성이 반영된 것으로 전기 자동차(EV)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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