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국내 조선사 등에 파견돼 체류중이거나 입국예정인 선주사 직원 및 감독관, 엔지니어 등 외국인 고객에게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울산 및 거제 지역에 외국인 전용 상담창구인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하고 8개국어를 지원하는 자동화기기(ATM)를 설치할 예정이다. 24시간 온라인 해외송금과 전담직원 상담 서비스 등도 실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조선사들의 지속적인 해양플랜트 수주 증가는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해당산업 관련 종사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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