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생명,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가이드
HSBC생명,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가이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이제 막 사회로 진출한 신입사원 등 사회초년생들에게 가장 고민거리는 단연 재테크일 것이다. 자신에게 어떤 상품이 필요하고, 어느정도 저축을 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하나HSBC생명은 12일 사회초년생들이 알아야 할 재테크 가이드를 발표했다.

◇"목표를 세워라"
목표가 없으면 동기 부여도 힘들다. 결혼이나 이사, 내 집 마련 등 돈을 모으는 목표를 먼저 세운 뒤 가장 효과적인 실행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연봉을 고려한 현실적인 목표금액을 먼저 세우고, 선저축 후소비 습관을 들이기 위해 월급날 급여의 절반 이상을 적립식 펀드나 적금 통장으로 자동이체하는 것이 좋다.
 
자산이 없는 상태에서 목돈을 만들기 위한 상품으로는 적립식 펀드와 적금 두 가지가 있으므로 상품의 성격을 잘 이해한 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적립식 펀드는 증시 상황에 따라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손실이 있을 수도 있다.
 
◇직장인이라면 소득공제용 상품 '필수'
소비 욕구가 왕성할수록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체크카드는 소득공제율(30%)이 신용카드(15%)보다 높아 같은 금액을 써도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체크카드만으로는 소득공제 혜택을 늘리기는 힘들다. 때문에 금융상품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개인연금에는 소득공제용 연금저축과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연금보험이 있다. 직장인이라면 소득공제용 연금저축상품이 추천할만하다. 올해부터는 의무 납입 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줄어 부담도 적어졌다. 연금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등이 있으며 연간 소득공제한도인 400만원에 맞춰 매달 33만4000원씩 납입하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성보험은 급여의 10%, 젊을 때 가입해야
대부분의 보험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유리하다.
 
질병 보험, 상해 보험 등 보장성 보험은 급여의 10%를 넘지 않게, 보험료 부담이 크지 않도록 가입하는 것이 좋다. 암 가족력이 있다면 암보험도 젊을 때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청약 저축으로 저금리 기조에 대응"
최근 저금리 기조로 적금 금리가 내려가는 가운데 내집 마련을 위한 청약 저축이 상대적인 고금리로 주목 받고 있다. 2009년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그동안 주택마다 구분돼 있던 주택청약상품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1순위가 된다. 납입액 40%(연간 48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청약저축의 금리는 2년 유지시 4%대로, 내집 마련과 재테크 목적으로 청약저축에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저축성보험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각광받는 보험사의 양로보험은 은행 상품에 비해 만기가 긴 대신, 은행보다 높은 공시이율을 내세우고 있고 3.5~3.75%의 최저보증이율을 제공해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사망보장 기능이 함께 있어 노후대비용 연금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단 10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이 제공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