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금융기관들의 회계, ERP, 성과관리애플리케이션과 금융솔루션의 통합제공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인도 인포시스테크놀로지와 손을 잡았다.

오라클은 인도의 IT기업 인포시스테크롤로지와 협력해 금융솔루션 Financial과 Oracle E-Business Suite(오라클 e-비지니스 스윗)을 통합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라클은 이번 협력을 통해, 회계에서 기업성과관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에 이르는 Oracle E-Business Suite 애플리케이션 부분을 인포시스의 솔루션과 통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Oracle Financials, Oracle Procurement, Oracle Projects, Oracle Balanced Scorecard 등의 오라클 제품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금융서비스 긴관들은 업계 선도의 e-비즈니스 솔루션과 금융솔루션을 통합 제공받아 IT 관리와 지원 효율을 극대화하게 될 전망이다.

금융기관들은 특히 오라클의 BPEL(Business Process Execution Language) 워크플로우 프로세스 관리를 도입하게됨으로써, 비즈니스 흐름의 표준화를 실현하게 됐다.

특히 Oracle E-Business Suite 는 데이터 입력 업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데이터 입력 원-스톱 접근방식을 통해 인포시스 고객들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 방안을 실현시킬 수 있다.

오라클과 인포시스테크놀로지는 오라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혁신적 기업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1만5천여개의 기업 네트워크인 오라클파트너네트워크를 통해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 공략에도 힘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오라클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서비스 담당 앨런페인 부사장은 금융서비스기관들은 이제까지 비통합적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과 금융솔루션으로 인해 복잡한 IT환경 속에 있었으며, 이는 곧 비용상승과 경쟁력 저하를 의미했다면서 표준 기반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를 지원하는 이번 통합 솔루션이 이러한 금융기관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최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