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안철수연구소가 발표한, 스파이웨어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6월까지 신종 악성코드가 1581개가 발견됐고, 신종 스파이웨어는 이보다 5배 정도 많은 7,856개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문의와 신고 건수도 악성코드가 1만1606건인 데 반해 스파이웨어는 2만1659건으로 조사됐다.
월별 신종 스파이웨어 발견 건수는 1월 321건, 2월 698건, 3월 1323건, 4월 1326건, 5월 2593건, 6월 1595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스파이웨어 문의 및 피해 신고 역시 1월 2298건, 2월 4979건, 3월 5760건,4월 5800건, 5월 6149건으로 줄곧 증가하다가 6월 들어 5847건으로 약간 감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안철수연구소는 상반기 악성코드 및 스파이웨어 동향에 대해 △웜의 감소와 트로이목마의 증가 △온라인 게임 사용자 탈취하는 트로이목마 맹위 △이메일웜과 악성 IRC봇의 결합 △스파이웨어와 악성코드의 결합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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