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경제지표 호조+EU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 美 경제지표 호조+EU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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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키프로스 구제금융 조건 완화로 다우산업지수와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89.16포인트(0.61%) 상승한 1만4662.01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달 28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1만4578.54)를 넘어섰다. S&P500지수도 전날보다 8.08포인트(0.52%) 오른 1570.25를 기록해 2거래일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며 나스닥 지수도 15.69포인트(0.48%) 오른 3254.8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2월 제조업 수주 증가율이 시장 전망치인 2.9%를 소폭 상회한 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 제조업 수주 증가율도 -2%에서 -1%로 수정됐다.

같은 날 키프로스 정부는 구제금융조건 시한 연장 합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키프로스 정부는 2016년까지 균형 예산을 달성해야했으나, 이를 2018년까지 2년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국제 채권단은 이를 수용했다.

키프로스의 위기감 감소에 유럽 주요 증시 역시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23% 상승한 6490.66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98% 오른 3805.37로, 독일 DAX30지수는 1.91% 상승한 7943.87로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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