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말레이시아 1.3억달러 건축공사 수주
대우건설, 말레이시아 1.3억달러 건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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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퍼블릭뱅크 프로젝트'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우건설이 해외건축 거점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건축공사를 수주했다.

8일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에서 약 1억3000만달러 규모의 '퍼블릭뱅크 오피스빌딩 신축공사(Public Bank Projec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퍼블릭뱅크 산하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퍼블릭홀딩스(Public Holdoings Sdn. Bhd.)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인 잘란 라자 출란(Jalan Raja Chulan) 지역에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오피스건물을 신축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시공을 맡아 이달 착공하며 28.5개월 동안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 건물은 준공 후 말레이사아 주요은행 중 하나인 퍼블릭뱅크의 사옥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해외에서 공종 및 시장다변화 전략을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대우건설은 지난해 건축 분야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알제리 등지에서 총 5건, 6억2000만달러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올해는 싱가포르 벤데미어 콘도미니엄(1억6300만달러), 알렉산드라 뷰 콘도미니엄(1억4000만달러)에 이어 이번까지 총 3건, 4억3000만달러 규모의 건축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톱5 초고층빌딩 3개와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 공사를 수행하며 건축명가로 알려져 있다"며 "올해도 몇 건의 추가공사계약이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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