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9일 한솔제지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으로 자회사 우려감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한솔제지는 사실상 한솔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하며, 자회사 손실로 인해 연간 지분법 손실을 200억원에서 700억원까지 기록한 바 있다"며 "지주회사 전환 후 제지사업을 영위하는 사업부문 한솔제지는 연간 1.5조원 내외의 매출액, 1100억원의 영업이익, 600~700억원 내외의 순이익을 안정적으로 기록하는 순수 제지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지주회사 전환으로 현 주가 대비 상승률 45%를 전망함에 따라 제지업종 Top Pick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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