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출발
환율, 美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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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1109.0원에 출발했다. 오전9시30분 현재 환율은 1108.4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 호조로 시장 전문가들이 성장 회복을 점치면서 참가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주(20일 마감)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전주(35만5000명)대비 감소한 33만9000명을 기록하며 노동부의 예상(35만1000명)을 하회했다. 이는 6주만의 최저 수준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환율이 하락 출발한데다 위안화 절상, 네고물량(달러 매도) 유입 등이 달러 하락을 키울 수 있다"며 "이날 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아베노믹스 지지 발언 등을 주목하며 환율이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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