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Q 영업익 1232억원…전년比 85%↑
LG유플러스, 1Q 영업익 1232억원…전년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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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LG유플러스가 1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3년 1분기 실적 및 재무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85.1%, 직전 분기 대비 70.8% 증가한 123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8597억원, 7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6%, 236.6% 증가했다. 특히 당기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무선 서비스 부문 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20만명 증가한 신규 가입자에 힘입어 작년동기대비 23.7% 증가한 1조1072억원을 달성했다. 

무선 부문 중 LTE 서비스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50.4%, 직전 분기 대비 18.8% 증가한 520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LG유플러스 전체 무선 서비스 가입자의 50%를 상회하는 규모로 직전 분기 대비 7%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무선서비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LTE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상승, 전년 동기 대비 19.8%, 직전 분기 대비 2.8% 성장한 3만1963원을 기록했다.
 
유선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3%, 직전분기 대비 4.2% 감소한 7396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 직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779만명을 기록했다.

한편, 1분기 마케팅 비용은 순차적 영업정지 등의 영향으로 사업자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가열됨에 따라 직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4497억원을 기록했다.

김성현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는 "최근 LTE 분야뿐만 아니라 홈 시장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경영목표을 반드시 달성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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