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7월 영업이익이 전월대비 112% 증가한 348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280.2%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4억4400만원으로 전월(1214억4200만원)과 비슷했다.
순이익은 전월대비 115%, 전년동월대비 514% 증가한 382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지난달 274억원이었던 수탁수수료가 이번달 365억원으로 33%증가하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성도 개선세이며, IB 관련 수수료와 운용부문도 모두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매관리비가 전월보다 9.3% 감소한 272억원으로 통합이후 비용절감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증권은 합병후 통합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돼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으며, 우리투자증권의 PBR이 0.9배에 불과해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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