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지지표 호조+증시 낙관론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 경지지표 호조+증시 낙관론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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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증시가 전미자영업연맹 (NFIB)이 발표한 4월 소기업 낙관지수 호조와 헤지펀드 아팔루사의 데이비드 테퍼 회장의 증시 낙관론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23.57포인트(0.82%) 올라 15215.2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3.82포인트 (0.69%) 뛴 3462.61을,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6.57포인트 (1.01%) 오른 1650.34를 각각 나타냈다.

CNBC에 출연한 헤지펀드의 거물 데이비드 회장이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유동성과 주택 및 자동차 판매 호조를 근거로 최근의 주가 흐름을 낙관적으로 평가한 것이 투심을 끌어올렸다.

경제지표 호조 역시 시장에 호재가 됐다. 이날 전미자영업연맹 (NFIB)은 4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예상치인 90.3을 상회하는 92.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 가계 부채는 11조2300억달러로 전기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반면, 4월 수입물가지수는 원유 등 원자재 수요 감소로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EU 재무장관 회의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2% 오른 6686.06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 30 지수는 0.72% 상승한 8339.11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 역시 0.53% 상승한 3966.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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